춘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춘천시는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년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RT매거진’은 고속열차 SRT의 공식 차내지로, 매년 독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1만 2,060명의 독자 투표, 여행작가 및 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 등을 종합해 전국 46개 도시 중 춘천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춘천시는 이미 지난 **6월호 SRT매거진 특집 ‘강이 말했다, 춘천에서 만나자’**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청춘의 도시’ 춘천의 매력을 소개한 바 있다.
기사에는 의암호와 소양강, 북한강이 어우러진 수변 경관, 춘천대교의 야경, 하중도 생태공원 등 자연과 낭만이 공존하는 명소들이 담겨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여름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춘천은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다졌다.
이 밖에도 국립춘천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육림랜드, 레일바이크 등 춘천만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명소들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춘천이 이번 수상을 통해 한층 더 빛나게 됐다”며 “춘천만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의 강이 품은 도시, 문화가 숨 쉬는 춘천이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