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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수원특례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로 따뜻한 연대의 빛 밝혀

이재준 수원시장, “사회복지사가 자부심과 보람 느끼며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 가겠다”

 

수원특례시는 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스타필드 수원과 삼성전기가 후원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이재준 시장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AI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 수원시장 표창 23명, 시의회 의장 표창 3명,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명, 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3명 등 총 39명의 사회복지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수원만의 공동체 돌봄 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이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의 헌신과 참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가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상영된 **AI 미디어아트 영상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은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함께 빛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연대와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가온솔로이스츠,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중창단, 가수 김정훈이 참여한 축하 공연이 열려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수원새빛돌봄 ▲복지위기알림앱 ▲의료·요양 통합돌봄 ▲좋은이웃들 사업 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로의 손을 잡고 빛을 향해 나아간다.” 수원시 사회복지의 여정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대의 예술’이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