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1동은 지난 10월 29일 명성교회 샬롬아트홀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명일1동 어르신 한마음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일1동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해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향기로운 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합창으로 시작돼,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청춘누림 경기민요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 모범 어르신 표창 수여, 후원 꾸러미 전달,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꾸러미는 ▲달려라병원 ▲㈜삼육식품 ▲㈜동원 ▲진명라이프 등에서 후원한 수건·두유·죽 등 11종의 품목으로 정성껏 준비됐다.

또한 사랑플러스병원, 신강동새마을금고, 농협목우촌, 명륜진사갈비 명일점 등 지역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푸짐한 경품을 마련,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김종구 명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기셨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존중받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