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 극본 정여랑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이 오늘(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정재와 임지연의 ‘황당한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사진에는 경찰서에서 맞닥뜨린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와 함께, 예측불허한 ‘악연의 시작’을 암시하는 장면이 담겨 기대를 높인다.
■ 국민 배우와 기자의 ‘디스 전쟁’…이정재X임지연 케미 예고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과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이 ‘팩트 폭격’과 ‘디스 전쟁’으로 맞붙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일같이 사건사고가 터지는 연예계를 배경으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벌이는 앙숙 케미스트리가 웃음과 설렘, 그리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감독,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손을 잡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 “경찰서에서 첫 만남?”…이정재X임지연,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
공개된 스틸컷 속 **위정신(임지연)**은 경찰서에서 눈물이 터지기 직전의 모습.
그 앞에서 **임현준(이정재)**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듯 당혹스러워한다.
통성명도 하기 전에 경찰서로 향한 두 사람, 그들의 첫 만남이 왜 이런 기이한 장소에서 이뤄졌는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인쇄소 사장과 영화과 학생의 만남”…전성우의 폭풍 구애
또 다른 스틸에는 인쇄소 사장으로 변신한 임현준과 그를 향해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는 영화과 학생 **박병기(전성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박병기는 자신의 졸업 작품 **‘착한형사 강필구’**의 주인공으로 임현준을 점 찍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폭풍 캐스팅 공세를 펼친다.
이에 질린 듯한 임현준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이들이 함께 만들어갈 인생작 ‘착한형사 강필구’의 탄생 비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 제작진 “첫 회부터 유쾌한 폭풍 몰아친다”
제작진은 “1회에서는 인쇄소를 운영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임현준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고 전하며, “첫 방송부터 보법(步法) 다른 유쾌한 웃음이 몰아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11월 3일(오늘)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