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승리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
오늘(3일) 저녁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몬스터유니온) 16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된 강마리(하승리 분)의 혼란과 이풍주(류진 분)·진기식(공정환 분)의 미묘한 대립 구도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마리는 깊은 수심에 잠긴 채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앞서 마리는 아버지 **강민보(황동주 분)**가 가족이 사는 집 뒷방으로 들어오겠다는 소식을 듣고 당혹스러워했으며, 20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를 마냥 반가워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더욱 흔드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리는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풍주와 기식의 대립 구도도 본격화된다. 메모를 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 **기식(공정환 분)**은 **풍주(류진 분)**와 장모 엄기분(정애리 분), 전공의 **표도기(김영재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의심을 품고 행동에 나선다. 풍주에게 직진한 기식은 날 선 신경전을 벌이지만, 풍주는 여유로운 태도와 “완벽한 남자”의 자신감으로 맞서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특히 두 남자의 팽팽한 대립 속에 오가는 대화가 극의 향후 전개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풍주·기분·도기가 은밀히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16회는 오늘(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하승리가 그려낼 복잡한 감정선과 류진·공정환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서사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