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선수 19명, 임원 7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경북 대표로 출전해 12개 종목에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 12개 종목 출전…금빛 성과 잇따라
경산시 선수단은 파크골프, 필드골프, 당구, 볼링, 역도, 육상(트랙·필드), 조정, 탁구, 태권도, 축구, 슐런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했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장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 금메달 3개 획득…경산의 저력 빛났다
중간 집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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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개인 도로 독주(남자 15km): 서정국 선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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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황정인 선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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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트랙 남자 1,500m: 차수명 선수 금메달
세 종목에서 금빛 메달이 쏟아지며 경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 은·동메달 이어져…다양한 종목서 두각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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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자 3쿠션 단식: 최문정 선수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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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자 1쿠션 단식: 최문정 선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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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여자 2인조·개인전·혼성 4인조: 이선자 선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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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전: 오원종·최상규·이준건 선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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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런 혼성 단체전: 박상홍·정성윤·최경선 선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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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자 겨루기 +80kg 오원종 / -63kg 이준건 선수 동메달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선수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남은 경기 일정에 따라 추가 메달 획득도 기대되고 있다.
■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선수단의 땀과 열정에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선수단의 투혼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남긴다.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이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가 그들의 땀방울 속에 있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