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원문동이 지난 11월 1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2025 원문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 주민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리모델링된 에어드리공원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 체육, 체험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윷놀이 ▲떡 클레이 만들기 ▲오일 파스텔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됐으며, 성악·태권도 시범·기타 연주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이 이뤄져,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을 이끌어냈다.
행사 추진에는 원문동 행정복지센터, 과천시 관계 부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협력했으며,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이 만드는 축제’**를 실현했다.
곽현영 원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문동이 더 따뜻하고 활기찬 마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혜 원문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마음으로 웃고 즐긴 축제의 열기가 원문동의 공동체 정신을 더욱 단단히 만들었다.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는 마을축제가 지역의 진정한 힘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