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해온 **‘2025년 별빛운동교실’**이 10월을 끝으로 독봉산 웰빙공원과 옥포중앙공원 일정을 마무리했다.
■ “별빛 아래서 함께한 건강한 한 걸음”
‘별빛운동교실’은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운동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줌바댄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사곡해수욕장에서 **‘별빛해변운동교실’**을 운영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운동할 수 있는 색다른 건강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 “가을엔 아주천 산책로에서 계속된다”
거제시보건소는 가을철 시민들의 운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월부터 ‘별빛운동교실’ 2기 프로그램을 재운영 중이다. 현재는 아주천 산책로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13일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단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거제”
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별빛운동교실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의 ‘별빛운동교실’은 단순한 체조 프로그램이 아닌, 시민이 함께 웃고 땀 흘리며 건강을 나누는 생활 속 힐링 프로젝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별빛 아래 몸을 움직이는 시간, 그 속에 거제의 진짜 건강문화가 자라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