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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영주시 근로자 한마음대회 열려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 화합과 소통의 장 열리다

 

영주시는 지난 11월 1일 여우골 글램핑장에서 열린 ‘2025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의장 이천수)**가 주관하고, 경북 북부권 6개 시·군(영주·봉화·예천·문경·울진·상주) 근로자 및 가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근로자 간 유대 강화와 근로 의욕 고취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과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걷기대회, 근로자 가요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노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천수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와 근로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복지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는 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울진 등 6개 시군의 21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주시 휴천동 근로자복지회관 내에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의 가치는 일터를 넘어 삶의 중심에 있다. 이번 대회는 근로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웃음으로 마음을 나눈 진정한 ‘한마음’의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