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6층 유스타홀에서 ‘2025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선정기업과 투자사 간 만남의 날(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투자사와 직접 만나는 자리로, 투자 유치 및 상생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올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엠티지, ㈜이유씨엔씨, ㈜시리에너지, ㈜스토리지, 인켐스㈜ 등 5개 유망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신한벤처투자, 엑셀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 벤처포트, 나우아이비캐피탈 등 주요 투자사와 1:1 맞춤형 투자 상담과 사업설명회를 진행,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등 지역 대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유망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과 대기업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산학협력 및 공동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가 촉진되길 기대한다”며, “울산이 가진 산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40개사를 선발해 기업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의 산업 경쟁력은 이제 ‘대기업 중심’에서 ‘상생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 플랫폼은 기술과 자본, 그리고 협력의 생태계를 잇는 산업 혁신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