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예술의 대중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 : 울림’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공연예술이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는 예술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일상 속에 스며드는 전통의 감성
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2021~2022), ‘전통공연예술과 함께하면 매일이 축제’(2023), ‘전통의 문을 열어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다’(2024) 등의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전통예술’이라는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 “오늘 : 울림” —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
2025년 캠페인 ‘오늘 : 울림’은 국악진흥법 시행과 ‘제1회 국악의 날’ 제정 등으로 국악의 발전이 주목받는 시점에 기획됐다.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을 비전으로 삼은 국악진흥기본계획에 발맞춰, 전통공연예술이 국민의 일상 속 활력소로 자리 잡는 모습을 표현한다.
■ 영상으로 전하는 전통의 울림
이번 캠페인은 두 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1편 ‘일상의 설레는 마주침’과 2편 ‘심장이 뛰는 멋진 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만난 국악 공연이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순간을 담았다. ‘전통의 울림, 시간을 넘어 오늘의 감성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예술이 과거의 유산을 넘어 현재에도 감동을 주는 생생한 예술임을 전한다.
■ AI 캐릭터 ‘해로’ 등장… MZ세대와 소통 강화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해치 로봇 캐릭터 ‘해로’가 등장하는 AI 숏폼 영상도 제작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전통공연예술의 울림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참여형 이벤트로 국민 소통 확대
재단은 캠페인 공개와 함께 ‘일상 속 발견한 전통공연 사연’ 공모 이벤트를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텀블러 세트와 위스키 글라스 세트 등 인기 전통공연예술 굿즈를 증정하며, 참여 방법과 영상은 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