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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슈돌’ 하루 폭풍 성장+지우 완주 감동… 국민 육아 예능의 따뜻한 귀환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생후 254일 만에 혼자 앉기→기기→서기까지 완벽 섭렵하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귀여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 하루, 생후 254일… 폭풍 성장기 ‘미친 귀여움’

지난 29일(수) 방송된 ‘슈돌’ 595회 ‘너를 성장시키는 슈퍼 도전!’ 편에서는 심형탁 부자의 하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루는 스스로 몸을 일으켜 혼자 앉기에 성공하며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늠름하다”라며 감격했고, “이젠 일어서기까지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놀랍게도 하루는 아빠의 말이 들린 듯 스스로 소파를 짚고 발끝으로 버티며 일어서기에 도전했다. 심형탁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다리를 움직여 일어섰다”며 “8개월 동안 이렇게 컸구나”라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소파의 도움 없이도 0.4초간 혼자 서기 성공! “어마어마한 시간이었다”는 아빠의 외침에 시청자들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첫 치즈볼의 충격… 손가락 힘까지 성장

심형탁은 하루를 위해 직접 바나나 분유 빵과 치즈볼을 만들었다. 하루는 인생 첫 치즈볼을 맛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손가락 근육까지 자극, 치즈볼을 잡으려 손가락을 꽉 쥐는 **‘먹짱 파워 성장기’**를 보여줬다.

 

이후 심형탁은 하루의 감각을 키우기 위한 촉감 놀이를 준비했다. 쌀튀밥이 비처럼 내리자 하루는 손보다 입으로 느끼며 웃음을 터뜨렸고, 두부와 국수 놀이에서는 손가락 힘을 발휘해 두부를 으깨고 국수를 흔드는 등 근육+표현력 모두 성장한 하루의 모습을 선보였다.

 

■ 이유식 ‘폭풍 옹알이’… “아빠, 더 주세요!”

하루의 표현력 또한 일취월장했다. 심형탁이 이유식 먹이기를 멈추자, 하루는 “으으응”이라며 이유식을 더 달라는 옹알이를 쏟아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유식을 향한 간절한 표정과 제스처에 시청자들은 “하루 진짜 말할 날 머지 않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유아차 런’ 도전하는 장동민 가족… 지우의 감동 완주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 가족의 ‘2025 서울 유아차 런’ 대비 훈련기도 공개됐다. 지우는 “은우 오빠는 내가 이길 거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동생 시우를 챙기며 “아이 캔 두 잇!”을 외치는 누나 모먼트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지우는 2km 완주에 성공하며 “토토야 안 어지러워?”라고 인형을 챙기는 모습까지 보여 뭉클한 감동과 귀여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 시청자 반응 “하루 하루 다르게 자란다”… “지우 너무 기특해”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하루 동글한 발로 서 있는 거 진짜 신기해”, “지우 2km 완주하다니 대견하다”, “하루 하루 다르게 성장하네”, “지우 예의 바르고 따뜻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 여전한 화제성

2013년 첫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년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심형탁과 하루 부자가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동시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최강 화제親子’로 떠올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