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청양군지회는 10월 30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고,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통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회장 홍순복)**가 주최하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청양군의 대표적인 포용·화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 소속 장애인 연주자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 극복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이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청양읍 최재훈 씨 등 10명이 ‘모범장애인상’을,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 명동식 씨가 ‘모범종사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합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보 접근성 향상, 일자리 확대,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의 ‘어울림 한마당’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웃고 어울리는 진정한 포용의 현장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