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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생명존중 문화 확산 주도

보건소,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정신건강복지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수상

 

전주시보건소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전주시보건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자살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살예방 분야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주시가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위기 개입,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와 함께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작업치료사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회복과 사회복귀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정신건강사업 분야 개인 표창을 받았다. 또 김지은 전주시 마음건강팀장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역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과 자살 고위험군의 위험성 감소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정신질환자 권익 보호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을 위한 통합적 정신건강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함께 힘쓴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신건강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이고 통합적인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은 보이지 않는 복지의 척도다. 전주시의 꾸준한 노력은 ‘생명존중 도시’로 가는 길을 한층 밝히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