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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주시,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에 육아종합지원센터 5년 재위탁

민간위탁 선정심사 위원회 열고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에 5년간 재위탁 결정

 

전주시가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의 안정적 보육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민간위탁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운영기관의 성과 평가, 향후 운영계획, 전문 인력 구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의 지난 5년간 운영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고 판단해 재위탁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월부터 2030년 10월까지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재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재위탁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보육서비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3월 개관한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 장난감도서관(인후점·송천점), 공통 부모교육, 대체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손경화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5년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행정에서도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육의 품질은 아이의 미래와 직결된다. 검증된 운영기관의 재위탁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전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