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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산시, 가장산단 기업인 간담회 개최… 산업단지 현안 논의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하며 현장행정 강화

 

오산시가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29일 가장산업단지 내 ㈜엔코스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단 발전방안과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장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노후 기반시설 정비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단 진출입로의 교통 혼잡 개선과 노후 인프라 보수가 시급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산시는 기업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부서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조속히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교통복지 확대, 산업 인프라 개선, 환경 정비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혁신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산시는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단지별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병행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산시장은 이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오산시가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오산시의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