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구는 인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최 ‘제8회 인천광역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알리고, 근로장애인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서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관내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매월 독려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총 구매액 중 법정 의무구매율(0.8%)을 훨씬 웃도는 2.38%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자립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한 서구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의 지속 가능성은 ‘구매’에서 시작된다. 서구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 사회 전체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