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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단양군보건의료원,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국가암검진 교육’ 추진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암 조기검진 인식 제고와 건강한 노후 실현을 위해 팔을 걷었다.

 

보건의료원은 올해 초부터 **‘경로당 순회 국가암검진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며 어르신들에게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국가검진 참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국가암을 중심으로 ▲검진 대상 및 주기 ▲검진 방법 ▲암 예방 수칙 등을 구두 설명과 시각자료, 충북지역암센터 리플릿을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암검진 제도를 스스로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사례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54개 경로당에서 총 670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에도 경로당 순회 교육을 지속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국가암검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암검진 교육’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예방의 첫걸음이다. 단양군의 세심한 현장 중심 보건행정이 지역 건강 격차 해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