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지난 29일 대전시청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기업과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채용의 장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2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이력서·면접 코칭 ▲취·창업 성공 선배 특강 ▲일자리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장에는 구직 중인 중장년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들도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중장년의 경력 재도약과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중장년층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행사가 아닌,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희망의 통로가 됐다. 대전시의 적극적인 고용정책이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