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석균)는 28일 평창군문화복지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30명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활동 중인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매칭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주택 구입, 자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 백성준 강사가 초청돼 **‘노후 자금을 지키는 지출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노년기 소비 통제의 필요성 ▲생활 속 절약 실천법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 등 실질적인 재무 관리 방법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소비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였다”며 “작은 절약이 결국 자산 형성의 첫걸음이 된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향미 평창군 복지정책과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저소득층이 꾸준히 저축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산 형성의 출발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다. 평창의 이번 교육은 ‘복지에서 자립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