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범국가 단위 대규모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 기간에 맞춰 거창사랑상품권 5% 추가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비 진작 캠페인이다.
행사 기간 동안 거창군민이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군민들은 기본 15% 할인 혜택에 5% 추가 환급을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이미 5% 환급이 시행 중인 남상면과 신원면 소재 가맹점은 추가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특별 할인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진작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군민께서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사랑상품권은 지류상품권·거창사랑카드·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 등 3가지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지류상품권은 매월 1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농협 등 1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모바일상품권과 거창사랑카드는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휴대폰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거창군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운동’의 실질적 모델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 웃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좋은 사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