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영종오렌지(대표 김기열)와 손을 잡았다. 복지관은 지난 22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영종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지원 및 주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종오렌지는 매년 영종지역 경로당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지역 복지 발전에도 한층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성은정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소통과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의 복지는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기업과 복지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는 이런 상생형 협약이야말로 진정한 지역공동체의 힘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