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가 장애인체육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부산광역시중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이사회는 중구장애인체육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출발점으로, 특히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중구장애인체육회의 정관 제정과 임원 구성을 비롯해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체육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참여 기반 확충, 체육시설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중구장애인체육회는 부산에서 7번째로 설립된 뜻깊은 결실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구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장애 친화적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단순한 체육조직이 아니라 포용과 화합의 상징이다. 이번 창립이 부산 중구가 ‘모두가 함께 뛰는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