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3일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밀착형 행정 강화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성산읍 고성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일상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특히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시에서 추진 중인 노인복지 정책과 지원 방안을 직접 설명하는 등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말을 맞아 미타요양원을 찾아 복지시설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전관리와 생활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옵서버스’ 운행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 운수종사자와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계기로 민생 현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정의 온도
대전 유성구가 장애인 복지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성구는 지난 23일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 단체장, 복지시설장, 교수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장애인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장애인복지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유성구는 올해 3월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을 조성하고, 총 6회에 걸쳐 8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주행·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동보조기기 이용 장애인의 이동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신흥동·구즉동·진잠동·학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청기 세트를 설치하고, 유성구 주관 행사에는 수어 통역사 지원을 확대했다.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도 병행됐다. 장애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
경상남도가 내년 1월 전면 시행되는 **‘경남형 통합돌봄’**에 대비해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재택의료센터 확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 구축, 찾아가는 복약상담 서비스 등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사는 곳에서 돌봄과 의료를 함께 받는 통합복지 모델’**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 전 시군에 재택의료센터 확충…의료 접근성 대폭 강화경남도는 현재 5개 시군에만 설치돼 있던 7개 재택의료센터를 24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한 결과, 12월 22일 기준 15개 시군 17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도내 모든 시군에서 재택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중증질환자 등도 지역 내 의료기관의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병원→가정 연계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 구축경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급성기 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퇴원환자를 시군 돌봄체계와 연계함으로써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는 악순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초등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좌식 생활 증가와 스마트기기 이용 확산으로 비만 위험이 높아지는 아동들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첫 성과로 평가된다. ■ 아동 비만율 2.2%p 감소…활동량·식습관 모두 개선‘건강한 돌봄놀이터’는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놀이형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결합해 아동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2025년에는 기존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외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복지시설까지 확대 운영됐다. 올해 참여 아동 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조사에 참여한 5,200명을 분석한 결과, 비만·과체중 아동 비율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감소, 하루 1시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0.7%포인트 증가, 하루 1시간 이상 TV·컴퓨터 이용률은 8.7%포인트 감소(50.1%→41.4%) 하는 등 아동의 활동적 생활습관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생활 측면에서도 건강식생활 실천 점수가 평균 5.8점 상승했다.이는 놀이형 영양·식생활
보건복지부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12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로, 고독사 예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정 시행령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시·도지사 등이 고독사 예방 업무를 수행할 때 건강정보와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은 고독사 위험군 명단을 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해, 위기 대상자의 상담·판정·사례관리 등 후속 지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2024년 3월 신설된 ‘고독사예방법’ 제12조의2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2025년 구축을 완료해 2026년 2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박재만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위기 상황에 놓인 고독사 위험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2026년 시스템 개통이 차질 없이 진행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성과를 공유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시장배·협회장배 대회, 어울림 걷기대회 등 다양한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전국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또한 생활체육 교실 운영, 체육동아리 육성, 생활체육용품 대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은 2025년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지역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창원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 그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시장배·협회장배 대회, 어울림 걷기대회 등 자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전국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등 선수 육성에 힘썼다. 또한 생활체육 교실, 체육동아리 운영, 장애인 생활체육용품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이 2025년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한 해 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경남 거창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단 20곳만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으며, 거창군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거창군은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이용 관리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춘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주민 참여도를 높이며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관리와 상담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거창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행정 효율성의 결과가 아니다. 지역사회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돌본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 이러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서울 양천구가 준공 30년이 지난 ‘한두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22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재정비는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컸던 기존 경로당을 완전히 철거한 뒤, 현대적 시설로 재건축한 것이다. 새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147.33㎡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주방과 프로그램실을 겸한 어울림방, 2층에는 할머니방, 3층에는 할아버지방이 마련됐다. 또한 승강기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산타 복장을 하고 참석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르신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한두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2022년부터 노후 경로당 13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한두경로당을 비롯해 신곡경로당(신월2동), 경복경로당(신월3동)이 새 단장을 마쳤으며, 당곡·금실·양목·나말·청솔 경로당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어르신들의 일상 공간인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변화가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사업인 서울런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습과 진로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방학 중 학습 공백 없이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진로 설계부터 대학 현장 체험, 교과 기초 학습까지 입체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런 3.0’ 비전에 맞춰 이번 겨울방학 동안 회원들의 학습 흐름을 이어주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교과 넘어 진로까지…‘서울런 3.0’ 본격 가동서울시는 지난 10월, 서울런을 기존의 교과 학습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한 종합 학습·진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서울런 3.0’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그 첫 실행 단계로, 학습과 진로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선보인다. ■ AI가 돕는 맞춤형 진로 설계…‘진로·진학 AI 코치’ 시범 운영복잡해진 입시 환경 속에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가 겨울방학 동안 시범 운영된다.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 제도 변화에 대응해, AI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하고 진학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김돈곤 청양군수가 2025년 군정 성과를 돌아보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축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김 군수는 “2025년이 정책 실험과 구조 전환의 해였다면, 2026년은 그 성과가 군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3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청양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청양의 미래 전략”김 군수는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성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꼽았다.전국 49개 군이 참여한 공모에서 최종 7곳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청양군이 유일하다. 그는 “월 15만 원 지급이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소득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제가 된다는 점”이라며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청양의 핵심 미래 전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조례 제정과 5천여 명의 군민 서명운동 등 행정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스마트 청양 범군민 운동, 청양형 다-돌봄 체계와의 정책 연계성도 선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 “2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보험료 지원 제도가 한층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제도를 개선해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높이고,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액과 소급 지원 기간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농업인의 노후 안정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 농업인 보험료 최대 50% 지원…연금·건강보험 동시 강화‘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부담하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올해 기준으로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 명, 건강보험료는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이 지원을 받으며, 농촌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연금보험료 지원, 30년간 208만 명 혜택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 원을 지원해왔다.최근 5년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수급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58만 2천 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오전, 복지·고용·금융·주거 등 다양한 영역의 위기가구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범부처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위기가 드러난 이후에 개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위기에 빠지기 전 먼저 발견하고 지원하는 선제적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같은 어려움도 무게는 다르다”…선제적 복지 전환 가속정부는 최근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이 겪는 어려움은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인식을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계·주거·돌봄·정신건강 등 삶의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사전 예방 중심의 복지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문제는 생계 곤란, 정신적 위기, 주거 불안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는 경우가 많아, 개별 부처 단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12개 부처 참여…위기가구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교육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장애인 건강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공식 의견수렴 절차다. 이번 공청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재명 정부의 장애인 건강정책 기본방향과 추진과제(안)**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 관련 단체, 의료계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처음으로 수립되는 장애인 건강보건 분야 중장기 계획으로, ▲아플 때 편리한 의료기관 이용 ▲회복 단계에서 충분한 재활 지원 ▲건강할 때 2차 장애 예방과 건강 유지 등을 목표로 한 정부의 중장기 비전과 세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부터 전략기획단을 운영하며 과제를 발굴해 왔고, 이후 장애인단체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장애인 건강정책 포럼, 장애인단체 심층 인터뷰, 관계부처 실무협의 등을 거쳐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관계부처를 대표해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2026~2030)(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법무부가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해 천사(天捨) 공익신탁 기금을 활용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법무부는 23일 해당 기금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교육비·의료비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사 공익신탁 기금은 법무부 직원들이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공제해 조성한 기금으로, 이를 공익신탁 형태로 운영해 범죄피해자와 취약계층을 돕는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서울·대전·대구 등 전국 10개 보호관찰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학대 피해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곰팡이와 쓰레기로 방치됐던 주거공간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학습 환경을 조성했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지내던 아동들에게는 겨울 의류를 지원해 동절기 건강을 챙겼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가 제한됐던 아동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질환에 맞는 의료 지원을 연계해 건강 회복을 도왔다. 지원을 받은 피해아동의 보호자들은 “집이 깨끗해져 아이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생각지도 못한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