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20.4℃
  • 연무서울 15.1℃
  • 맑음대전 19.1℃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5℃
  • 구름많음광주 20.9℃
  • 맑음부산 18.2℃
  • 맑음고창 18.3℃
  • 연무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11.4℃
  • 맑음보은 18.1℃
  • 구름많음금산 19.2℃
  • 구름많음강진군 21.6℃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국가보훈부,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 전시 전국 확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양산시립독립기념관서 전시회 개최 중... 4월, 제주항일기념관과 예천박물관에서도 전시회 예정

 

국가보훈부가 후손에게 전해지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훈장을 기리고, 후손 찾기 사업을 알리기 위한 전시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재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상설전시관에서 ‘광복, 영광 그리고 남겨진 훈장’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장인환 지사 등 독립유공자 16인의 훈장이 공개되고 있다.

 

해당 전시는 2024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부터는 후손 찾기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함께 운영되며 관람객 이해를 돕고 있다.

 

지역 전시도 확대되고 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에서는 서두성 지사를 포함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6인의 미전수 훈장이 전시 중이다.

 

또한 제주항일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맞춰 이신형 지사 등 4인의 훈장을 선보이며, 예천박물관도 황하청·고윤한 지사 등 9인의 훈장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독립유공자들의 삶과 공적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 인식 제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시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후손을 찾는 작업도 병행한다.

 

권오을 장관은 “이번 전시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손을 찾지 못한 채 남겨진 훈장이 반드시 제 주인을 찾아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장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기억의 증거’다. 전시를 넘어 후손을 찾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완성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