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주촌면 원지2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김해시는 31일 시장실에서 토지소유자, 한국자산신탁,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토지신탁 방식의 사업 추진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지2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사업으로, 마을 인근 축사 등 위해시설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치유생태공원과 주거단지를 조성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기본계획 승인과 보상 협의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토지신탁 방식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정비 대상은 축사 4개소와 공장 5개소로, 이 중 치유생태공원 부지에 포함된 축사 1개소는 이미 보상이 완료돼 올해 상반기 철거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주거단지 조성 부지에 포함된 축사 3개소와 공장 5개소는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를 거쳐 토지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촌면 일대의 오랜 숙원인 축사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연말까지 축사 폐업과 정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추진된 원지1지구는 축사 철거를 완료하고 현재 농업클러스터 및 마을공동시설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농촌 환경의 질’을 바꾸는 사업이다. 원지2지구가 지역 재생의 성공 사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