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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부천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배부…심야약국까지 확대

공공심야약국·대학 등 통해 검사 접근성 확대

 

부천시가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다.

 

부천시는 말라리아 예방과 신속한 진단을 위해 관내 공공심야약국 4개소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대학 등에 자가검사용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새현대약국(역곡동), 뿌리약국(심곡동), 부부약국(괴안동), 메디팜큰약국(원종동) 등 공공심야약국 4곳과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부천대학교가 참여한다.

 

그동안 말라리아 신속검사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 등 일부 기관에서만 가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야간 근로자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 경로를 확대해 이번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는 손끝 채혈 방식으로 약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모기에 물린 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민은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및 대학 보건실에서 무료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검사 시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QR코드를 작성해야 하며, 검사 후에는 결과 입력 QR코드를 통해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의료 취약계층의 검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도 보다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공공심야약국이나 관련 기관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감염병 대응에서 ‘속도’와 ‘접근성’은 핵심이다. 부천시의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의 효과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