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새만금항 신항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확보를 위해 방파제 연장 공사에 착수한다. 향후 항만 확장과 물류 처리 능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3월 30일부터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연장) 축조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박의 안전한 접안과 화물 선적·하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방조제 전면 해상에 조성되는 인공섬식 항만이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해당 항만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화물을 처리하는 잡화부두 2선석이 처음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3.1km 규모 방파제를 250m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으로, 향후 조성될 부두 전면의 정온도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기상 여건에 따른 항만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물류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약 1,012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방파제 연장이 완료되면 추가 부두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돼 새만금항의 확장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새만금 지역 산업 성장과 물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방파제 연장 공사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의 추가 개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항만 개장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항만은 지역 경제의 ‘혈관’이다. 인프라가 갖춰질수록 새만금의 잠재력도 현실이 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