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우수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시상했다.
조달청은 27일 킨텍스에서 ‘제13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전통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하고 관계 부처가 후원했다.
올해는 총 9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상품성·전통성·조달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 관람객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대상은 ㈜위드쿰 한아름 씨의 ‘맛있는 오색 그릇’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나무랑뜨 윤용한 씨의 ‘전통창살무드등’과 단유민화 김경희 씨의 ‘서수도’가 선정됐다.
은상은 담비아 김길수 씨의 ‘천지길상’과 성협공예 채성순 씨의 ‘나전 궁궐 4폭 병풍’이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향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공기관에 온라인으로 공급되며, 전통문화상품 상설전시관 전시와 각종 전시회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상품의 대중화와 창작 환경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통은 보존을 넘어 ‘활용’될 때 살아난다. 공공조달과 연결된 이번 공모전은 전통 공예의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