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어르신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비대면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쇠 예방과 건강 행태 개선을 목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참여자는 시작 단계에서 6일간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거쳐 혈압과 혈당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된다.
이후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춰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인 손목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중 1~2종이 제공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늘건강’ 모바일 앱과 연동된 기기를 활용해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측정된 데이터는 전문 인력이 상시 모니터링하며, 상담과 피드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매월 주어진 건강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 건강관리도 ‘비대면·맞춤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운영 방식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