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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평택 송탄보건소,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본격 운영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건강 관리에 나섰다.

 

송탄보건소는 지난 23일 연속혈당측정기 부착을 시작으로 ‘나의혈당, 스마트케어24’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CGM)는 손가락 채혈 없이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약 5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돼 하루 24시간 혈당 변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생활 습관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7.0% 이상인 대상자를 우선 선발해 진행된다. 만 30세 이상 75세 미만 시민 총 21명이 참여하며, 1인당 2회의 연속혈당측정기가 지원된다.

 

참여자들은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의 질환 및 영양 교육과 함께 총 5회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받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1차 교육 이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체질량지수(BMI) 측정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건강지표 변화와 자가관리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시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프로그램 효과성과 만족도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공공 보건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단순 관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으로의 전환이 얼마나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