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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어도비와 손잡고 AI 콘텐츠 산업 육성 나선다

AI콘텐츠 산업 활성화, AI 콘텐츠 인재양성 등 상호 협력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17일 어도비코리아,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AI 국제필름페스티벌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것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콘텐츠 산업 활성화 ▲AI 기반 인재 양성 ▲지역 기업 대상 기술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창작자 지원이 강화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코리아랩과 향후 개관 예정인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Adobe Firefly를 활용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연도 진행됐다. 제주 캐릭터와 전국체전 마스코트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이 공개됐으며,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도 함께 소개됐다.

 

제주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고유 문화 자산과 AI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는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AI 기술과 결합해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과 이야기의 결합’이다. 제주가 가진 스토리가 AI를 만나 새로운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