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북 서해안 지질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이 협력해 ‘노을에 물드는 지질여행(Sunset Geotourism)’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석강, 적벽강, 위도 등 대표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서해안 특유의 지질경관과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지질공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총 11회차로 운영되며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4월에는 내변산 산악 트레킹과 해수찜 체험이 진행되며, 5~6월에는 오디 체험과 채석강 트레킹이 이어진다.
여름철인 7~8월에는 갯벌 체험과 적벽강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9~10월에는 변산 마실길 트레킹이 준비됐다. 11월에는 위도 투어를 통해 대월습곡과 치유의 숲을 탐방하는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체험과 식사를 포함해 1인 8만 원이다. 숙박 비용은 별도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과 국립공원이 협력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광의 미래는 ‘체류형 경험’에 있다. 자연과 이야기를 결합한 지오투어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해답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