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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 개최…금융·판로·AI 한자리

소상공인 연계 서울굿즈 공모 현장 투표를 통해 직접 굿즈를 선정하는 참여 기회 제공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상공인 종합박람회로, 금융·판로·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과 정보를 체험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는 ‘Feel the Growth, See the Change(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해왔지만, 정보 부족으로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조사에서도 소상공인의 60% 이상이 지원사업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 정보 부족을 꼽았다.

 

행사는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성장 보탬관’에서는 금융·경영 상담과 함께 대형 유통사 입점 상담,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체험이 진행된다.

‘매출 보탬관’에서는 약 70여 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야외에는 친환경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역량 보탬관’에서는 세무, AI, 브랜딩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실질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정보 보탬관’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대형 유통사 입점 상담과 AI·디지털 기반 서비스 체험 등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경영 혁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서울 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 전시가 함께 열려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시민들은 QR 투표를 통해 실제 상품 선정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사전 신청자는 우선 입장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책은 ‘존재’보다 ‘접근’이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가 정보 격차를 줄이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