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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조달기업 직접 찾는다…지역균형발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전국 조달현장 릴레이 방문, AI 기업 등 지역 조달기업 지원 모색

 

조달청이 공공조달 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현장 소통에 나선다.

 

조달청은 ‘진짜 성장을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3월 13일 광주를 시작으로 5월 초까지 전국 조달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달청장이 직접 기업을 찾아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달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정부의 핵심 과제인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업을 비롯한 국가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혁신·우수기업, 지역 특화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고 ‘진짜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애로사항도 직접 점검한다. 조달청은 이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 정책에 반영해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정부 조달 자율화 등 공공조달 개혁 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 언론과의 소통도 병행한다.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내부 조직 소통도 강화된다. 조달청은 MZ세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와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연간 225조 원 규모의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기술선도 성장과 균형 성장, 공정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공공조달을 국가 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개혁의 성패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전국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조달은 단순한 구매 행위를 넘어 산업 생태계를 움직이는 핵심 축이다. 이번 현장 중심 행보가 보여주기식 방문이 아닌, 실제 규제 개선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