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기간을 확대하며 교통복지 강화에 나섰다.
속초시는 진단서를 제출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이용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차량으로, 현재 총 18대가 운영 중이다. 속초시는 지난 2014년부터 연중 24시간 무휴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진단서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등록한 뒤,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차량을 배차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이용 기간이 짧아 반복적으로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속초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질적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이용할 수 있는 권리’에서 시작된다. 절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