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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X의 사생활’ 김구라 “이혼은 끝 아닌 시작”…출연 결심 이유 밝혔다

-TV조선 ‘X의 사생활’, 3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

 

새 예능 ‘X의 사생활’이 이혼 이후의 삶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3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은 이혼한 전 배우자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과거 부부였던 두 사람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관계 이후의 감정 변화와 새로운 출발을 담아낸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MC 김구라와 장윤정이 있다. 여기에 정경미와 천록담이 패널로 합류해 현실 공감과 다양한 시선을 더할 예정이다.

 

김구라는 출연 이유에 대해 “이혼과 재혼을 모두 경험한 만큼 출연자들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혼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는 의지도 전했다.

 

장윤정 역시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결혼 생활 14년 차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혼을 단순한 끝이 아닌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이혼 후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하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으며, 천록담 또한 “전 배우자의 삶을 지켜본다는 콘셉트 자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며 프로그램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구라와 장윤정은 약 10년 만에 다시 MC로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장윤정은 센스와 유머, 경험까지 더해져 더욱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고, 장윤정은 “서로 다른 진행 스타일이 잘 어우러질 것”이라며 호흡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MC들의 책임감도 강조됐다. 김구라는 “이혼은 누구에게나 큰 스트레스지만, 유머와 따뜻한 시선이 새로운 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경미 역시 “균형 잡힌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녹화를 통해 느낀 변화도 전했다.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서로를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고, 장윤정은 “감정이 정리되면 전 배우자가 오히려 더 좋은 이해자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X의 사생활’은 기존 관찰 예능과 차별화된 포인트도 갖췄다. 가족, 연애, 관찰 요소를 결합해 이혼 이후의 삶은 물론 자녀와의 관계, 새로운 만남, 그리고 후회와 성찰까지 폭넓게 담아낼 예정이다.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인생 2막’에 집중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이혼은 단순한 실패가 아닌 여러 상황 속에서의 선택일 수 있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정경미와 천록담 역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TV CHOSUN ‘X의 사생활’은 3월 17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혼을 ‘끝’이 아닌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X의 사생활’은 자극보다 공감을 앞세운 새로운 예능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