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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계양구 올해의 책 확정…성인·청소년·어린이 분야 선정

성인·청소년·어린이 분야 3권 선정… 구민 참여 선호도 조사 통해 최종 결정

 

인천 계양구가 2026년 지역 주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계양구는 10일 성인·청소년·어린이 분야별 대표 도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도서는 성인 분야 제철 행복, 청소년 분야 뜀틀, 넘기, 어린이 분야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이다.

 

‘계양구 올해의 책’은 전문가 추천 도서를 기반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사서와 독서 관련 단체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후보작을 추린다. 이후 온·오프라인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최종 도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인 분야에 선정된 ‘제철 행복’은 24절기를 따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 삶의 균형과 여유를 찾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소년 분야 ‘뜀틀, 넘기’는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한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공동체와 연대의 가치를 조명한다.

 

어린이 분야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은 역사적 배경 속에서 억압받는 인물들이 연대하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정의의 의미를 되짚게 하는 동화다.

 

계양구는 선정된 도서를 공공도서관과 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 등에 비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작가와의 만남, 학교 독서토론 프로그램, 도서관 연계 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계양구 올해의 책’ 사업은 지역 주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운동으로, 공통의 독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한 권의 책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다. 계양구의 ‘올해의 책’이 단순한 추천을 넘어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