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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강북구 신청사 건립 기공식 개최…복합청사 본격 추진

주민·지역 인사 등 400여 명 참석… 신청사 설계안과 공사 추진 계획 공유

 

서울 강북구가 신청사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강북구는 10일 신청사 건립부지인 기존 강북구청 주차장에서 ‘신청사 건립 착수 기공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의 시작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신청사 부지 협의 취득을 완료하고 기존 구청사를 포함한 6개 건물 철거 공사 착수에 맞춰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공사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사업 홍보 영상 ‘함께한 추억, 새로운 내일’ 상영,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설계안 설명, 향후 공사 일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북구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 약 6만8000㎡의 복합청사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강북구청과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주요 행정기관이 한곳에 들어서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망대와 공연장, 북라운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특히 건물을 들어 올린 개방형 1층 공간은 공원과 광장 기능을 갖춘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400면 이상의 지하주차장도 마련돼 수유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올해 1월 사유지 6개 필지와 영업손실 보상 등 30개소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기존 청사를 포함한 건물 해체와 지장물 이설 공사에 착수했다.

 

3월부터는 건축물 해체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흙막이 공사 등 본 공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재득 공공건축관리자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된 공사가림막과 철거 공법을 적용해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신청사는 주민들의 협조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새로운 강북구의 도약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신청사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사는 단순한 행정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중심 공간이다. 강북구 신청사가 행정 효율성과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