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2월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26일 방송된 ‘미스트롯4’ 준결승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7%P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고 시청률은 17.7%까지 치솟았다. 11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는 물론, 일일 전 채널 프로그램 및 주간 예능 1위까지 차지하며 독보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준결승은 TOP7이 아닌 TOP5 체제로 진행됐다. 총점 2,500점 중 마스터 점수 1,600점, 나머지 900점은 국민 대표단·온라인 응원 투표·실시간 문자 투표로 채워졌다.
특히 준결승부터 도입된 실시간 문자 투표가 순위 판도를 뒤흔들었다. MC 김성주의 투표 시작 멘트와 함께 집계가 시작됐고, 최종 문자 득표수는 102만9,169표(유효표 85만8,328표)에 달했다.
최종 1위는 허찬미(2406점)가 차지했다. 중간 순위 2위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로 1위에 오르며 역전을 완성했다.
2위는 이소나(2365.92점), 3위 홍성윤(2326점), 4위 윤태화(2231.69점), 5위 길려원(2208.10점) 순으로 TOP5가 확정됐다.
특히 홍성윤은 마스터 점수 6위에서 최종 3위까지 치솟으며 국민 투표의 힘을 입증했다.
허찬미는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선곡, 마스터 10명에게 100점을 받으며 1,600점 만점 중 1,585점을 기록했다. 장윤정은 “발전하다 못해 바뀌어 버린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소나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통해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담아냈고, 윤태화는 나훈아 ‘망모’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홍성윤은 조항조 ‘정녕’을 군더더기 없이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길려원은 진성 ‘내가 바보야’로 정통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다.
6위 윤윤서(2103.72점), 7위 염유리(2037.83점), 8위 이엘리야(2016.40점), 9위 김산하(1957.49점), 10위 유미(1864.72점)는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단 몇 점 차이의 초박빙 승부 속에서 희비가 갈렸다.
이제 결승전만 남겨둔 상황. 꿈의 시청률 20%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트롯 여제가 탄생할 결승전은 다음 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준결승부터 도입된 실시간 문자 투표는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 결국 ‘국민이 만든 순위’라는 점에서 이번 TOP5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결승전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가 뜨겁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