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공모에 나선다.
산림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참여 사방댐 준설 대상지 찾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방댐 준설은 댐 내부에 쌓인 토사와 유목 등을 제거해 본래의 재해 저감 기능을 회복하는 작업이다.
토석이 과도하게 퇴적된 상태로 방치될 경우, 집중호우 시 하류 지역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거주지역은 물론 친·인척이 거주하는 지역 중 준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공모 대상지는 ▲사방댐 내 토석·유목 퇴적률 80% 이상 지역 ▲산사태 등 피해 우려가 있는 생활권 인근 ▲계곡 경사가 급한 지역 ▲토사·석 이동량이 많은 계곡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42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하류부에 추가 사방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토석과 유목이 쌓여 있으면 집중호우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거주지나 자주 방문하는 지역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난 예방은 행정의 역할이지만,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주민이다. 이번 공모가 생활권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참여 모델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