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천시 상권활성화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20일 오후 설봉공원 내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상권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발을 공식화했다.
도 공모 선정…3억9,500만원 투입
상권활성화센터는 지난해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총 3억9,500만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됐으며, 설봉공원 교육협력지원센터 1층 105㎡ 규모로 마련됐다.
센터에는 사무공간과 다목적실, 교육장, 홍보게시판, 전자 사이니지 등 소상공인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이 갖춰졌다.
맞춤형 교육·컨설팅…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센터는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전문 컨설팅 ▲상권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 특화사업 발굴 등 종합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상권 실태조사 기반 마스터플랜 수립
현재 진행 중인 ‘이천시 상권 실태조사 및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오는 6월까지 종합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상권 대표 축제 발굴,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상인 자생력 강화 전략 등이 포함된다.
센터 개소와 동시에 홈페이지 구축, 선진사례 워크숍 등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 될 것”
김경희 이천시장은 “상권활성화센터는 이천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사적 거점”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시 승격 30주년과 SK하이닉스 성장이라는 상징적 시기에 맞춰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와 연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센터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공간’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이천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선언을 넘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변화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