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고수가 부산을 찾는다.
‘원조 조각 미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비주얼은 물론, 숨겨둔 반전 매력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고수는 ‘일일 기사’를 자처하며 식객을 위한 특급 의전을 선보인다.
부산 맛집을 사전에 꼼꼼히 탐색한 것은 물론, 직접 운전대를 잡고 능숙한 드라이빙 실력을 뽐냈다. 이름처럼 ‘운전 고수(高手)’다운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고수가 등장한 부산 도심은 순식간에 팬미팅장을 방불케 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왕자님’ 아닌 세 번째 난쟁이…웃픈 무명시절
완성형 비주얼로 승승장구했을 것 같은 그에게도 간절했던 무명 시절이 있었다.
고수는 “배우를 꿈꾸며 무작정 상경해 직접 프로필을 돌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렵게 얻은 첫 무대는 연극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모두가 ‘왕자님’ 역할을 기대했지만, 그가 맡은 배역은 뜻밖에도 ‘세 번째 난쟁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왕자 역을 맡았던 배우가 바로 박해일이었다는 점. 반전 스토리에 현장은 웃음으로 물들었다.
‘고수 신드롬’부터 신작 리버스까지
고수의 필모그래피도 재조명된다.
드라마 피아노에서 이복누이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연기하며 ‘고수 신드롬’을 일으켰고, 영화 반창꼬에서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편 역으로 깊은 감정선을 보여줬다.
수려한 외모와 대비되는 절절한 순애보 연기는 그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곧 공개를 앞둔 드라마 리버스에서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여인을 사랑하는 비운의 남자 주인공으로 분해 또 한 번 애틋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에서 펼쳐진 고수의 색다른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는 22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산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노력과 시간은 결국 배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고수의 부산 나들이는 스타의 일상 그 이상이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