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도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이어간다. 전주시는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2026년 여성농업인 대상 복지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여성농업인의 대표적 건강 문제로 꼽히는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피로 예방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51~80세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검진비의 1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농업e지’ 앱을 통해 가능하다.
검진에는 일반 건강검진, 농작업성 질환 조기 진단,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이 포함돼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 등 10종의 농작업 편의장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까지 신청 자격을 확대해, 도시지역 여성농업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고령 여성농업인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 제고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도 지급한다.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13만 원 상당이 제공돼, 여가·문화 소비를 통한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든 복지사업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전화(063-281-5064)로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세권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체감 가능한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활기찬 농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사람에서 시작된다. 전주시의 이번 복지사업이 현장에서 ‘실감 나는 지원’으로 이어져 여성농업인의 일상이 한층 가벼워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