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미식문화 확산을 시민과 함께 이끌어갈 **‘2026년 제7기 시민식객단’**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아카데미교육장에서 위촉식을 열고, 미식 홍보의 주역이 될 시민식객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시민식객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외식업소의 위생·친절·서비스 전반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운영 7년 차를 맞은 올해까지, 포항의 외식 환경 개선과 음식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으며, 특히 SNS 홍보와 시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숨은 맛집과 우수 외식업소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최종 선발된 시민식객단 15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향후 활동 방향과 역할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아울러 한식대가 심영순 요리연구소 소속 장윤정 셰프가 ‘외식산업의 방향을 이끄는 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제7기 시민식객단은 포항의 음식과 미식문화에 높은 관심과 열정을 지닌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SNS 기반 미식 콘텐츠 제작, 음식문화축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항의 대표 음식과 주요 미식 사업을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시민식객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포항의 미식 매력을 전달하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시민식객단과 함께 포항을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식관광도시 포항의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식객단 활동을 통해 음식·관광·문화를 연계한 미식 콘텐츠를 확산하고,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식 스토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미식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와 음식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행정이 아닌 시민의 시선으로 완성되는 미식 홍보는 가장 설득력 있는 도시 마케팅이다. 시민식객단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포항을 ‘찾아가고 싶은 맛의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