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밤과 대추 등 대표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설 연휴 전날인 2월 13일까지다.
이번 대책은 명절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임산물의 가격 급등을 방지하고 원활한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산림청은 공급량을 평소보다 10배 수준인 **2,580톤(밤 2,400톤, 대추 180톤)**으로 확대 공급한다.
대책반은 매일 임산물의 가격 동향과 공급 상황을 점검하며, 설 전 2주간 집중 관리에 나선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 및 산림조합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유통망 전반을 점검하고 수급 불균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또한 2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를 병행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푸른장터’ 누리집에서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는 ‘숲푸드 마켓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품을 포함한 임산물 최대 2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15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 밤, 대추, 곶감, 고사리 등 주요 성수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설에는 밤과 대추 등 국산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차례상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품질 좋은 국내산 성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생산 현장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습은 소비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 국산 임산물 소비 확산이 지역 농가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