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을 기점으로 문화복지·지역관광·청년예술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정책 패키지를 추진한다. 문화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강화
2026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과 금액이 함께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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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264만 명 → 27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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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지원금: 14만 원 → 15만 원
여기에 **청소년(13~18세)**과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연 1만 원 추가 지원이 이뤄져, 연령대별 문화 접근 격차를 줄일 전망이다.
■ 지역 순회 문화콘텐츠 대폭 확대
문화 향유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연·전시의 지역 순회도 크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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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공연: 중·소형 중심에서 국립·민간단체의 인기 공연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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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순회: 11개관(관당 1회) → 70개관(관당 2회 이상)
■ 지역여행 활성화 정책 신설·확대
2026년에는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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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여행경비 50% 환급 시범사업: 인구감소지역 84곳 중 20곳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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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대 10만 원, 단체 최대 20만 원을 지역화폐로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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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박 숙박할인권 신설: 최대 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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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숙박할인권 신설: 최대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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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명소 발견 프로젝트 도입: 테마형 여행 코스와 핫스팟 제공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 유도
■ 청년 예술인 직접 지원 강화
청년 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창작 지원도 새롭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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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트 청년 창작자 지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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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작자 3,000명에게 연 9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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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성 예술가·단체 중심에서 청년 개인 창작자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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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문화예술패스 확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 연령과 규모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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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연령: 19세 → 19~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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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규모: 16만 명 → 28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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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 10~15만 원 → 15~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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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처: 2곳 → 7곳
이번 정책은 ‘지원 확대’ 그 자체보다 문화가 삶의 기본 인프라가 되도록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숫자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세대, 계층 간 체감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정책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