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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원특례시 공공와이파이, 2025년 가계 통신비 102억 원 절감

‘25년 월평균 1,474만명 이용, 137TB 사용… 전년대비 16% 증가

 

창원특례시가 시 전역 1,681개소에서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 성과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약 102억 6천만 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 4천만 원 증가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공공와이파이 접속자는 총 1억 7,691만 명, 사용 데이터는 **1,640테라바이트(TB)**에 달했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약 1,474만 명이 137TB 규모의 데이터를 이용한 셈이다.

 

사용량을 **통신사 데이터 쿠폰 가격(1GB당 6,6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108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서 연간 운영비 5억 4천만 원을 제외한 순수 절감액이 102억 6천만 원으로, 공공와이파이가 시민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준 셈이다.
※ 1TB = 1,024GB

 

이 같은 성과는 전년도 대비 데이터 사용량과 절감액이 약 16% 증가하며 가능했다. 시는 진해아트홀 도서관, 펫빌리지 반려동물문화센터, 동부도서관 북카페, 석전민원센터 등 신규 설치 지역 확대와 함께 접속 품질 개선과 이용 환경 정비를 지속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창원특례시는 관공서, 전통시장, 공원, 버스정류장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공장소 1,681곳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 강화와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필 창원특례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와이파이는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복지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서비스 확충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복지는 숫자로 증명될 때 힘을 갖는다. 공공와이파이가 ‘편의’를 넘어 가계 부담을 줄이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