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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부, ‘2026년 팁스 창업기업’ 800개사 지원…R&D 단가 8억 원으로 상향

13년 만의 지원단가 상향, 후속 지원 제공 등 R&D 지원을 대폭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팁스(TIPS)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1월 26일 공고하고, 기술 기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개 창업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하며, 비R&D(사업화) 자금은 65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 팁스(TIPS)란?

팁스는 민간 운영사의 투자·보육 역량과 정부의 연구개발(R&D)·사업화 자금을 연계한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운영사가 선별한 유망 창업기업에 민간투자를 연계하고, 정부는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 올해 주요 변경사항 – R&D 지원 확대 및 지역 편중 완화

올해 팁스 지원계획의 핵심은 지원 규모와 제도 개선을 통한 성장 사다리 강화다.

 

R&D 지원단가 대폭 상향

  • 팁스 도입 이후 13년 만에 R&D 일반트랙 지원 단가가 2년 5억 원 → 2년 8억 원으로 인상된다.

  • 이에 따라 운영사의 투자 요건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되어, 민간자금 유입과 유망기업 선별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딥테크트랙’**은 기존 일반트랙을 졸업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 원의 후속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기업 지원 확대

  • R&D 일반트랙 전체 물량의 50%를 비수도권 기업에 우선 할당한다.

  • 투자요건도 수도권(2억 원) 대비 비수도권 1억 원으로 완화,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를 육성한다.

 

ESG·소셜벤처 우대 평가 반영

  • R&D 일반트랙 전체 물량의 10%를 기후테크·소셜벤처 등 ESG 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 또한 퇴직연금제도 도입 여부를 평가에 포함시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독려한다.

 

평가 절차 간소화로 기업 부담 완화

  • R&D 딥테크트랙은 기존 2회 대면평가 → 1회로 축소.

  • 비R&D 트랙은 대면평가를 서류평가로 전환, 심사 부담을 줄인다.

 

■ “기술 대전환 시대, 혁신 창업이 국가 경쟁력”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이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이번 팁스 지원계획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팁스 확대는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장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고, 기술 기반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