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집중관리 대상자는 독거노인, 재가 암 환자, 만성질환자 등 약 3,400명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외부 지원이 부족한 주민들이다.
보건소는 가정 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을 측정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전화와 문자 등을 활용해 한파 대응 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에게 모자·장갑 등 방한용품을 제공해 체온 유지와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한파 대비 건강수칙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가벼운 실내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온도(18~20℃)·습도(40~60%) 유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외출 시 모자·목도리 등 방한용품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 수축으로 인해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철저한 건강관리를 이어가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파는 단순한 추위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사회적 재난이다. 예산군의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모범적인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